나카노에서 조금 늦게 설날을 체험하기! <전반:나카노 떡 찧기 체험편>

나카노 떡 찧기 체험

2020년 1월 13일.
개인적으로 여러가지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반성할 점도 많았던 2019년이 끝났다.
작년의 안 좋았던 일이 생각나 진저리를 치지만, 신년을 맞이하며 앞으로 즐거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, 하고 기대하는 건 예년대로다.

참고로 일본에서 1월 13일은 성년의 날이다.
이 뜻깊은 날을 맞아 나카노에서 축하 공연과 떡 찧기 체험을 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들었다.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을 원했던 나는 올해 못해본 신사 참배도 같이할 겸 주저 없이 나카노로 향했다.

나카노 역에는 내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다.
그 이유는 지역의 상점가(나카노 썬 몰 상점가)가 주최하는 성인식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.

내가 역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굉장히 박력 있는 북 연주가 시작됐다!

일본 북에는 “우치코시 북”이라고 쓰여 있었다.
일본의 전통문화인 일본 북을 사용하여 지역 나카노 이벤트를 북돋게 하기 위해서 만든 그룹이라고 한다.
“우치코시”라는 이름은 나카노역 북쪽 출구 부근의 옛 이름 “우치코시 마을”에서 본떠 붙였다고 한다.

한참 동안 연주를 듣던 나는 북 연주가 끝난 후, 곧바로 공연장 옆에 위치한 떡 찧기 체험 장소로 이동했다.

떡 찧기 체험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도전해 봤다.

다른 사람이 떡을 찧는 것을 볼 때는 한없이 쉬워 보였는데, 내 차례가 되어 들어본 절굿공이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거웠고, 떡의 한 가운데를 정확하게 조준해서 내려치는 일은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했다.

떡 찧기 체험이 끝나고, 조금 출출해진 나는 딸기 떡을 사서 먹었다.

떡은 한 팩에 2개가 들어 있었고, 이 떡은 한 팩당 200엔 이상의 기부금(*)을 내면 살 수 있었다.
*태풍 15호로 피해를 본 “나카노 마을·마을 연계 지자체”의 치바현 다테야마시를 위한 기부금

 

멋진 일본식 북 연주와 떡 찧기 체험의 흔적을 뒤로 하고, 나는 그대로 누마부쿠로의 신사로 이동하기로 했다.

 

나카노에서 조금 늦게 설날을 체험하기! <후반:조금 늦은 첫 참배편>에 계속!

 

Profile
저는 도쿄에 3년 정도 거주하고 있는 임주현이라고 합니다.
고등학생 때의 일본 전국 여행을 계기로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.
한국과 일본은 문화적으로도 비슷하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곳이라서 부담 없이 오고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.
현재는 일본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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